부산 고교생 64명에 6400만원
아동 100명에겐 후원금 전달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21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드림보탬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부산 동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 부산시아동복지협회 김삼진 협회장과 장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에어부산은 2015년부터 매년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연간 1억원 규모의 장학금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부산지역 소재 고교생 중 64명을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추천 받아 1인당 100만원씩, 총 6,4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복지시설, 위탁가정 등에서 생활하는 아동 100명에겐 18세 이후 정착자금을 마련해주는 디딤씨앗통장에 총 3,6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국가에서 같은 금액을 1:1 매칭해주는 사업으로, 실제 아동들이 수혜 받는 금액은 7,200만원이 된다.
에어부산 한태근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미래인 청소년들이 소중한 꿈과 희망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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