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목포시협의회 조옥희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

평화통일기반 구축 등 기여

121일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서울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평화통일기반 구축과 국민통합에 기여한 조옥희(사진 가운데) 목포시협의회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했다. 민주평통 목포시협의회 제공.

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21일 서울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평화통일기반 구축과 국민통합에 기여한 조옥희(65) 목포시협의회회장에게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했다.

민주평통 발전과 평화통일기반에 기여한 조 협의회회장은 제12기부터 자문위원과 15기 전남 상임위원 등 10년간 통일시대 시민교실, 영호남 자매결연 합동 회의 전개, 청소년 병영체험 및 현장견학ㆍ통일강연회, 북한이탈주민 멘토-멘티 결연ㆍ정착지원 등 활동을 펼쳐왔다.

전남 목포교육사랑여성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조 협의회회장은 목포교육발전과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어려운 형편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환경개선 및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발전ㆍ봉사활동도 벌였다. 이어 그는 탈북청소년 장학금 지원과 목포지역범죄피해자, 소외계층 등 지원에 앞장서 왔다.

조 협의회회장은“앞으로도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고 현 정부의 통일정책 전반에 관한 관심과 건의 등을 통해 지속적인 통일활동과 미래통일 준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