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주최로 20일 열린 ‘제1회 수학용어 말하기 한마당’에서 지역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국 시ㆍ도 가운데 최다수상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수학용어 말하기 한마당은 자신이 속한 학년의 교육과정 및 교과서 범위내에서 수학의 기본개념과 원리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자리이다.
대회에서는 삼천중 1학년 고선민ㆍ이진영학생이 중등부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대전외국어고 1학년 이서현ㆍ염도원 학생이 고등부 최우수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대전동신과학고 1학년 이현승 학생이 우수상을, 관저중 1학년 김가은ㆍ이보영학생 등 4개중학교 학생 8명이 중등부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중ㆍ고등학생 중 1명 또는 같은 학년 2명으로 팀을 구성해 중등부 187팀, 고등부 124팀이 참여해 우열을 겨뤘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수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겸비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인 새로운 세대에게 꼭 필요한 대회였다”며 “앞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수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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