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투자유치 종합평가, 치매극복관리 등 경북도의 부분별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20일 열린 2017 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비롯해 민원행정 종합평가 우수상, 치매극복관리사업평가대회 우수상, 도민안전시책 평가 최우수상,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 우수기관 선정, 건강새마을조성사업 기관표창 등을 수상했다.
투자유치 분야는 예천 제2농공단지 25필지 중 17필지 총 724억원의 기업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이 중 본사를 수도권에서 예천으로 이전하는 튤립인터내셔널㈜로부터 350억원의 투자유치를 성사시켰다.
치매극복관리 분야는 경북도가 공모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은풍면 부초리 경로당이 선정돼 치매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심어주고 생활 속 치매예방을 실천했다.
안전시책 분야는 교량 대형공사장 수문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대상시설 185개소와 어린이 놀이터 45개소에 대해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책으로 재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배출업소 환경관리 분야는 매년 초 관내 60여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통합지도 점검계획을 수립하고 인근 시∙군간 교차점검, 민관합동점검 등으로 100% 점검 관리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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