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동의료원은 2009년부터 해 온 찾아가는 산부인과가 800회 진료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안동의료원의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경북 북부권에서 산부인과 병의원이 없는 6개 군을 의료진들이 직접 방문해 산전검진 등을 해 주는 의료서비스다.
의료원은 20일 봉화군보건소에서 의료진과 봉화지역 산모,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800회 진료를 축하했다.
안동의료원은 2009년 첫 진료 후 지금까지 1만7,868명을 대상으로 진료했다. 태어난 아기는 3,868명에 이른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로 지역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저출산 대책 사업이며 향후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산모들의 산전 서비스에 아낌없는 지원을 실시해 출산 친화적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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