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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도르트문트 2-1 꺾고 컵대회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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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도르트문트 2-1 꺾고 컵대회 8강 진출

입력
2017.12.2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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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도르트문트 제압/사진=뮌헨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바이에른뮌헨이 도르트문트를 2-1로 꺾고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21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시즌 독일 DFB 포칼 16강전에서 도르트문트를 2대1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해당 대회에서 도르트문트에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뮌헨은 완벽하게 복수에 성공했다.

뮌헨은 이날 전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12분 제롬 보아텡의 헤딩골에 이어 전반 40분 토마스 뮐러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2분 가가와의 크로스를 야르몰렌코가 만회 골로 연결했다.

후반 막판 동점골 사냥에 나선 도르트문트를 막기 위해 뮌헨은 하메스를 빼고 톨리소를 넣으며 수비를 강화했다. 도르트문트가 뮌헨을 계속해서 몰아붙였지만 결정력이 부족했고 뮌헨의 수비진을 결국 무너뜨리지 못했다.

한편 바이어 레버쿠젠은 레온 베일리의 결승 골을 앞세워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1-0으로 누르고 8강에 합류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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