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작다운 결과다.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개봉 하루 만에 40만 관객을 모았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은 지난 20일 하루 동안 전국 1536개 스크린에서 40만 55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제시장’(18만 4756명), ‘변호인’(11만 9949명), ‘7번방의 선물’(15만 2808명) 등 겨울 흥행 대작 오프닝 스코어의 2배가량 되는 수치로 ‘신과함께-죄와 벌’이 겨울 흥행 대작의 새로운 기록을 쓸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시기 개봉작인 ‘강철비’(23만 4478명),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11만 5246명) 등 쟁쟁한 대작들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압도적으로 넘어서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1위를 차지하던 ‘강철비’는 956개 스크린에서 14만 287명을 모아 2위에 자리했다. 전날에 비해 약 400개가량의 스크린 수에 8만 명 정도가 감소했지만, 흥행 속도가 나쁘지 않다.
이어 전날 개봉한 ‘위대한 쇼맨’은 649개 스크린에서 4만 1000명을 모아 3위로 시작을 알렸다. ‘스타워즈: 라스트’는 523개 스크린에서 2만 758명을 모아 4위로 밀려났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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