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자이언티를 호평했다.
이문세는 20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라스)에서 자이언티와의 '눈' 듀엣에 대해 "내가 먼저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타방송사에서 경쟁자로 만났는데 그동안 몰랐던 다른 장르의 다른 색깔의 음악인을 봤다. 그 자리에서 충격을 받았다. 방송 끝나고 난 후 언제 한 번 협업했으면 좋겠다 던졌는데 네 달 만에 나한테 음원을 보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선배님 이야기를 듣고 고심 끝에 작업을 했는데 마음에 드실지 모르겠다고 하더라. 음원을 듣고 또 깜짝 놀랐다. 감기를 심하게 앓다가 데모를 불렀는데 코맹맹이 소리가 슬프고 아름다웠다"며 "너무 좋아서 그 데모 음원 자체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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