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와 엄기준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20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인간 알러지가 있는 유승호(김민규 역)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지3를 탄생시킨 천재 공학박사 엄기준(홍백균 역)의 살벌한 대립 구도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유승호를 향한 질투심을 가감 없이 드러냈던 엄기준은 자신의 감정의 변화를 인지하며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유승호와 엄기준은 채수빈의 양 팔을 잡고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자세로 맞서고 있다. 아지3라는 공통 분모로 엮이게 된 이후에도 줄곧 서로를 못미더워하던 두 사람이기에 이러한 상황이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로봇이 아니야' 제작진은 "유승호와 엄기준의 대립구도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두 사람이 채수빈을 향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서 민규, 지아(아지3), 백균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남도현 기자 blu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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