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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내년 3월 폴란드와 원정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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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내년 3월 폴란드와 원정 평가전

입력
2017.12.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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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서 일본을 상대로 네 번째 추가골을 넣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이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서 일본을 상대로 네 번째 추가골을 넣은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둔 축구 대표팀의 내년 3월 유럽 원정 평가전 상대가 폴란드로 확정됐다. 20일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내년 3월 28일 폴란드에서 원정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폴란드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새벽 3시35분(현지시간 오후 8시45분)이며, 개최도시와 경기장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우리나라와 폴란드는 그동안 한 번의 A매치를 치렀다.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우리가 2-0으로 승리했다. 2011년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열어 2-2로 비긴 적이 있으나, FIFA가 허용한 교체 인원을 초과해 A매치 기록에서 제외됐다. 신태용호는 FIFA가 정한 3월 A매치 기간에 폴란드전 외에 평가전 한 경기를 더 치를 계획이다. 그에 앞서 내년 1월 전지훈련 기간에도 2~3차례의 평가전을 통해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한다.

시프린, 월드컵 스키 여자 대회전 우승…시즌 3승째

시프린이 프랑스 쿠셰벨에서 19일(현지시간) 열린 2017~18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우승한 뒤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다. AP 연합뉴스
시프린이 프랑스 쿠셰벨에서 19일(현지시간) 열린 2017~18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우승한 뒤 두 손을 번쩍 들고 있다. AP 연합뉴스

미카엘라 시프린(22ㆍ미국)이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시프린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쿠셰벨에서 열린 2017~18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2초40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프린은 지난달 회전, 이달 초 활강 경기에서 우승한 데 이어 시즌 세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총 11차례 우승을 차지한 시프린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통산 월드컵 승수를 ‘34’로 늘렸다. 이날 우승으로 시프린은 올시즌 월드컵 활강, 회전, 대회전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나섰고, 종합 순위에서도 1위를 지켰다. 이번 대회에서는 테사 월리(프랑스)가 시프린에게 0.99초 뒤진 2분 3초 39로 2위에 올랐다.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은 출전하지 않았다.

이창호-이세돌, 맥심배 첫판서 70번째 격돌

입신(9단의 별칭) 최강자를 가리는 맥심배 첫판부터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의 거물 대결이 성사됐다. 이창호 9단은 20일 서울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19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 대진 추첨에서 이세돌 9단의 토너먼트 상대로 뽑았다. 이세돌 9단은 카누포인트 상위자로서 미리 대진표에 분산 배치된 8명 중 한 명이었다. 카누포인트는 최근 2년간 국내외 성적을 점수화한 맥심배 포인트다.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의 '양이 대결'은 이번이 70번째다. 상대 전적은 이창호 9단이 36승 33패로 앞선다.

하지만 맥심배에서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세돌 9단은 맥심배에서 통산 5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6년 제17회 대회에서 5번째 우승을 거뒀다. 이는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이다. 반면 이창호 9단은 유독 맥심배에서 우승 인연을 맺지 못했다. 맥심배 상대 전적으로는 이세돌 9단에게 1승 2패로 밀린다. 이창호 9단은 “제가 커피를 늦게 시작해서 이 대회 우승이 없는 것 같다. 요즘은 커피를 열심히 마시고 있다”며 커피 브랜드에서 따온 대회 이름을 빗대 농담 섞인 임전 각오를 밝혔다.

여자농구 20년을 빛낸 별들 한자리에…24일 인천서 올스타전

현재 여자 프로농구 무대에서 가장 ‘핫’한 스타들, 그리고 지난 20년간 여자농구를 빛낸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오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특히 올해 WKBL 창립 20주년을 맞아 ‘그레잇(great) 투게더’라는 타이틀 아래 옛 스타들도 함께 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WKBL은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WKBL 20년을 빛낸 12명의 선수, ‘그레잇 12’를 초청해 기념식을 연다. 언론사와 전·현직 감독, 해설위원 등의 투표를 통해 선정해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그레잇 12’에는 현재까지 정은순, 전주원, 정선민, 신정자 등이 이름이 올렸다.

본 경기에선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선수들과 감독 추천 선수들이 핑크스타와 블루스타 두 팀으로 나뉘어 맞붙는다. 팬 투표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김단비(신한은행)를 비롯해 박지수(국민은행), 임영희(우리은행), 카일리 쏜튼(신한은행) 등이 핑크스타에, 박혜진(우리은행), 강이슬(KEB하나은행), 나탈리 어천와(우리은행) 등이 블루스타에 들어갔다.

NBA 밀워키, ‘최강’ 클리블랜드 상대로 짜릿한 재역전승

미국 프로농구 NBA 밀워키 벅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사슬을 끊었다. 밀워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 홈경기에서 119-116으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3연패를 끊고 동부콘퍼런스 공동 5위에 올랐고, 클리블랜드는 5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밀워키는 3쿼터까지 98-83으로 앞섰지만, 4쿼터 초반 클리블랜드의 거센 추격에 흔들렸다. 무려 12연속 득점을 내주며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105-107로 역전을 허용했다.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밀워키는 극적으로 재역전을 만들어냈다. 경기 종료 3분39초 전 말콤 브록던이 3점 슛을 터뜨리며 경기를 108-107로 다시 뒤집었다. 밀워키는 112-100으로 앞선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상대팀 제임스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해 리드를 다시 내줬지만, 토니 스멜이 경기 종료 58초를 남기고 3점 슛을 터뜨렸다. 이후 상대 팀 카일 코버의 3점 슛이 빗나갔고, 밀워키는 이어진 공격에서 야니스 안데토쿤보가 레이업을 성공하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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