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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 16점' 현대건설, KGC 잡고 도로공사 추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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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연주 16점' 현대건설, KGC 잡고 도로공사 추격 시작

입력
2017.12.2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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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GC인삼공사에 3-0 완승/사진=KOVO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현대건설이 전 포지션의 고른 활약으로 KGC인삼공사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현대건설은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에 세트스코어 3-0(25-13, 25-20, 25-16)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현대건설은 승점 3점을 따냈고 시즌 9승 5패(승점 27)가 됐다. 선두 한국도로공사(31점)와 승점 4점 차가 됐으며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했다.

이날 현대건설 황연주와 엘리자베스가 나란히 16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센터 양효진도 10을 올리며 제몫을 다했다. 반면 KGC 알레나가 14점에 묶이며 고전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다. KGC는 리시브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1세트 끝날 무렵 리시브 성공률은 10%를 넘지 못했다. 양효진 오픈 공격과 엘리자베스의 후위공격으로 현대건설은 1세트를 12점 차로 가볍게 따돌렸다.

현대건설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15-9 리드 상황에서 황연주가 상대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으며 상대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설상가상 KGC 알레나의 블로킹 네트 터치까지 겹쳤다. 현대건설은 5점 차 리드를 지켜 2세트도 어렵지 않게 가져왔다.

마지막 3세트 초반 KGC가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역시 리스브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쉽게 받을 수 있는 서브를 허무하게 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없었다. 1세트 초반 이다영 오픈 공격, 고유민과 이다영 연속 블로킹으로 현대건설이 8-4로 달아났다. 현대건설은 마지막 세트에서도 방심하지 않고 25-16 큰 점수 차로 승부를 마감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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