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8구단 체제 유지/사진=WK리그 연맹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여자실업축구 WK리그가 '8구단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창녕군의회가 여자축구단 창단을 승인함에 따라 26일 연맹이 창녕군과 여자축구팀 창단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천대교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해체되면서 다가오는 시즌은 7구단 체제로 치러질 전망이었다. 2002년 창단한 대교는 통산 2회 우승과 함께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지만 모기업 대교는 지난 8월 일찌감치 해체를 예고했다.
이천 대교를 대신할 제8구단 이름은 '창녕FC'(가칭)으로 정해졌고, 경남 창녕군을 연고지로 해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창녕FC는 오는 2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2018 신인선수 선발드래프트에 참가해 우선 지명을 포함해 16∼18명의 선수를 뽑을 예정이다. 창녕FC는 또 해체된 대교 선수 중 새로운 둥지를 찾지 못한 3명과 기존 구단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선수를 영입하는 방식으로 22명 안팎의 선수단을 꾸리기로 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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