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콘텐츠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가 로힝야족 난민을 돕기 위해 나섰다.
로엔 측은 지난 19일 유엔난민기구 한국 대표부 사무실에서 로힝야족 난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로엔은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인 배우 정우성으로부터 로힝야족이 처한 심각한 상황과 어려움을 전해 듣고 평화를 기원하며 첫 번째 해외 기부를 결정했다.
한 관계자는 “시대를 불문하고 평화가 필요한 순간마다 음악이 존재할 만큼 음악이 주는 치유와 희망의 힘은 매우 강력하다”며 “때문에 국내 콘텐츠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평화적인 해결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로힝야족은 올해 8월 25일 미얀마 정부군의 탄압으로 지금까지 62만 명이 넘는 인원이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탈출했다. 30만 명이 넘는 난민들은 식량, 거처, 식수, 생활공간의 부족, 열악한 위생상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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