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에서 나온 밴드. 데이식스는 아이돌이 주를 이루는 회사에서 처음 등장한 밴드지만 기존의 편견을 음악으로 깨고 있다. 스스로 성장을 음악으로 보여주고 있는 데이식스의 행보가 기대된다.
Q. 각자 가장 좋아하는 곡은 무엇인지.
"저는 '놓아놓아놓아' 리부트 버전이 좋아요. 가사에 가장 공감이 가더라고요."(도운)
"최근에 나온 '그렇더라고요'를 좋아해요. 많은 분이 공감해주실 것 같아요. 누군가를 많이 사랑해본 분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노래죠."(성진)
"'예뻤어'는 특히 많은 분이 사랑해주셨어요. 처음 들었을 때 눈물이 났어요."(제이)
"저도 '예뻤어'를 가장 좋아했어요. 이제는 '좋아합니다'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감정이 소중하게 느껴져서 참 좋은 곡 같아요."(원필)
"저도 '좋아합니다'를 가장 아까게 될 것 같아요. 전에는 '맨 인 더 미러'가 가장 애착이 갔는데 이제 많은 사람에게 '좋아합니다'라고 말해주고 싶고 위로해주고 싶어졌어요."
Q. 내년에는 방송 활동으로도 더 자주 볼 수 있는지.
"방송 노출로 인해 인지도가 쌓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부르는 곳이 있다면 자주 출연하고 싶어요. 하지만 공연을 하며 서로 합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공연 역시 열심히 하고 싶어요."
Q. 아이돌이 대부분인 회사에서 밴드를 하고 있다. 후회는 없는지.
"처음 연습생 할 때부터 밴드를 한다는 말을 듣고 갔기 때문에 후회는 없어요."(제이)
"보통 JYP를 떠올리면 아이돌이나 댄스를 연상해요. 하지만 저희는 좀 더 새로운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밴드가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새로운 걸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좋았어요. 밴드는 하는 것에 있어서 조금도 후회가 없어요. 앞으로도 데이식스로서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해요."(원필)
"밴드라서 행복하고, 데이식스라서 행복해요."(성진)
"사실 밴드가 아니었어도 음악을 계속한다면 즐거웠을 것 같아요. 원래 치기를 쳤고 권유로 밴드를 하게 됐어요. 밴드를 하며 더욱 음악에 매력을 느꼈죠."
"저는 지금의 멤버들을 만나서 정말 행복해요. 처음에는 제가 인간적인 면에서 많이 부딪쳤는데 이제는 다듬어지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어요."(도운)
Q. 2018년 계획과,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일단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싶어요. 공연도 계속 보여드리고요. 하고 싶은 게 정말 많아요. 방송 출연도 더 자주 하고 싶고요. 제한 없이 시도해보고 싶은 것은 모두 도전하고 경험하고 싶어요."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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