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강식당'에 없다면 지금보다 더 힘겹지 않았을까.
지난 19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에서는 오픈 2일차에 접어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포장 주문에 당황했다. 포장 용기가 부족했고, 설상가상 준비한 재료까지 떨어졌다.
강호동은 누구보다 당황했지만 "진정하자. 화내지 말자. 우리는 행복을 판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당황하는 강호동을 도와 설거지와 포장, 재료 준비 등을 함께 했다.
이어 백종원이 방문했고, 신메뉴 개발을 함께 했다. 이수근은 "중국집서 탕수육 언제 나오냐"는 질문에 "집안이 어려웠다"고 너스레를 떨며 한층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어나갔다.
또한 홀서빙에 힘들어하는 송민호를 위해 하던 일을 바꿨다. 그는 신발을 두고 다니는 것도 잊을 만큼 새로운 홀서빙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주방에서는 설거지와 재료 준비 등 온갖 궂은 일을 하면서도 센스있는 말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유도했다. 또한 홀서빙까지 나서며 많은 양쪽의 일을 모두 도왔다. 만능 재주꾼에 웃음까지 더한 이수근의 활약이 대단하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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