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성과 윤균상이 정혜성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진실에 다가서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15, 16회에서 진진영(정혜성 분)은 진성그룹 회장인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을 회상하며 김종삼(윤균상 분)과의 연관성을 파헤쳤다.
어린 진영은 미국 유학 후 아버지 생일을 축하하러 미리 입국했다가 아버지가 사망한 모습을 발견했다. 당시 진영은 복도에서 들리는 인기척에 종삼을 발견했다. 이로 인해 진영이 오동복집 검사 살인 사건 누명을 쓴 종삼의 알리바이를 확인해줄 핵심 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진영은 종삼에게 "그러니까 18층에는 왜 있었는데?"라고 물으며 아버지의 석연찮은 죽음에 대한 의심을 끝까지 저버리지 않았다. 종삼은 "너 때문이야"라고 뒤늦은 고백을 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이 함께 있던 곳이자 진영의 아버지가 죽임을 당한 10년 전 진성그룹 18층에서는 어떤 사건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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