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개성공단 전면중단 이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이 소외 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19일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의류, 식품, 완구류 5,716점 등 6,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는 ‘사랑 나눔 물품 전달’ 행사를 열었다.
기부한 물품은 경기지역 북한 이탈주민, 노숙자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희건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현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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