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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케이 "팬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때 가장 행복하다"

입력
2017.12.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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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케이가 음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큐영상 캡처
더블케이가 음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다큐영상 캡처

래퍼 더블케이(Double K)가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더블케이는 최근 그린웨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0월 서울에서 개최했던 ‘라이브 시스템(LIVE SYSTEM)’ 콘서트 다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콘서트를 진두지휘하며 준비하는 더블케이의 모습과 랩을 시작하게 된 계기, 음악을 사랑하는 그의 마음이 담겨있다.

더블케이는 “(음악을 시작할 때)나는 어떤 마인드였는지, 내 꿈은 뭐였는지, 뭐가 되고 싶어서 음악을 시작했는지라는 것들을 항상 스스로 되새기면서 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무대에서 힐링하는 것 같다. 몸은 힘들어도 팬들과 관객에게 받는 에너지가 좋은 기운을 주고, 오히려 에너지가 충전되더라”며 “팬들과 교감하고 소통할 때가 가장 설레고 행복하다. 콘서트를 준비하는 과정조차 즐겁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도 보였다.

더블케이는 음악을 시작하는 이들에 대해 “음악을 처음 하는 친구들에게 주변에서 뭐라 하든 어릴 때, 음악을 시작할 때 순수한 마음으로 가졌던 꿈들이 진짜다. 그걸 믿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더블케이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부산 오즈홀에서 콘서트 ‘라이브 시스템 부산’을 개최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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