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여의아이스파크’가 20일 개장한다.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말까지 68일간 시민들을 맞을 예정이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아이스파크는 총 3,300㎡ 규모로 아이스링크(1,800㎡)와 부대시설(1,500㎡)로 이뤄졌다. 야외 쉼터, 푸드코트가 설치되고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이벤트존도 마련된다.
개장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축제’가 진행되며 내년에는 ‘신년맞이 페스티벌’ ‘북금곰 체육대회’ ‘프로포즈 이벤트 지원’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매일 저녁 8시부터는 ‘아이스파크 라디오’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사연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음악 디제잉도 진행된다.
스케이트 강습도 열린다. 단체 강습은 26일부터 2월 2일까지 매주 5일간 6기에 걸쳐 운영되는데 12월 21, 22일 양일에 걸쳐 현장 신청을 받는다. 개인 강습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문을 연다. 이용 요금은 90분 단위로 입장료 1,000원이고, 일일권은 2,000원이다. 장비료 1,000원은 별도다. 운영 기간 내 스케이트장을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는 시즌권은 3만원에 살 수 있다. 특히 개장 첫날인 20일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10% 할인이 가능하며 온라인 예매는 ‘옥션 티켓’과 ‘네이버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회차별 최대 400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icepark.co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70-4242-1222)로 문의하면 된다.
송옥진 기자 cli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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