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토머스/사진=JNA GOLF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저스틴 토머스가 2017년 골프계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인물로 꼽혔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19일(한국시간) 토머스를 '올해의 뉴스메이커' 1위로 선정했다. 2위는 골프선수가 아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뽑혔다.
토머스는 2017년 한 해 5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1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올해 PGA 투어 첫 대회 SBS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토머스는 며칠 후 소니오픈에서 PGA 투어 사상 최연소로 50대 타수(59타)를 기록하며 2주연속 정상에 올랐다.
한편 골프광으로 잘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이 2위에 등극했다. 그는 주말마다 자신의 골프장을 찾았으며, US여자오픈과 프레지던츠컵 대회장을 직접 찾기도 했다. 토머스와 트럼프에 이어 올해 허리 수술과 약물 운전, 이후 성공적인 복귀까지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낸 우즈가 3위에 올랐고, 디오픈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와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뒤를 이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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