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당진항 해상서 149t급 선박 침몰…”승선원 3명 구조”

한국일보 자료사진. 기사와 관련 없음.

19일 0시20분쯤 경기 평택당진항 동부두 1번 선석 앞 200m 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149t급 견인용 선박이 침몰했다. 이 사고로 선장 김모(71)씨 등 승선원 3명이 바다에 빠졌으나 곧바로 인근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사고가 나자 평택해경은 경비정 1척과 순찰정 1척, 해경구조대 1개팀, 방제정 2척을 동원해 흘러나온 유류에 대한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고 선박에는 모두 1만8,000ℓ의 연료가 적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