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권종오 기자(오른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체육기자의 밤 행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한국체육기자연맹은 올해 국내·외 스포츠 현장을 누빈 기자들을 시상했다.
올해 이길용 체육기자상은 SBS 권종오 기자에게 돌아갔다. 이 상은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이 우승했을 때 사진에서 일장기를 지웠던 이길용 기자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권 기자는 27년간 스포츠 현장을 지키며 총 7차례의 동·하계 올림픽과 축구 월드컵, 아시안게임을 취재해 감동의 순간을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KPC) 올해의 기자상은 스포츠조선의 전영지 기자가 수상했다. 장애인체육 현장을 생생하게 보도한 전 기자는 그 공을 인정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가운데)/사진=연합뉴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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