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장안읍 길천마을
노후주택 리모델링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최근 기장군 장안읍 길천마을에서 노후주택 리모델링 사업인 ‘길천 같이家’ 완공 행사를 열고, 지난 40년간 발전소와 희로애락을 함께해온 인접마을 주민들과 기쁨을 함께 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리본부와 길천마을은 ‘인근지역 선진마을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길천 같이家’ 사업을 통해 주방, 욕실 등의 설비 개ㆍ보수가 필요한 노후주택 95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무상으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했으며,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슬레이트 지붕을 현대화 지붕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노기경 고리원전본부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우리 본부의 오랜 이웃인 길천마을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길천마을 만들기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리본부와 길천마을은 신규 마을회관 준공, 119안전센터 부지 제공 협약 체결 등의 성과를 이룬 ‘선진마을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공동주택 건립, 벽화마을 조성 등의 사업을 지속 펼칠 예정이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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