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평가…터미널 환승센터
재정비 등 전 분야서 높은 점수
창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162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는 ‘대중교통시책 우수기관 표창’(국토부장관)과 함께 인센티브로 1억5,000만원을 받았다.
시는 터미널 및 환승센터 재정비, 복수하차단말기 시스템 구축, 정류소 편의시설 및 시내버스도착안내단말기(BIT) 확충, 운수종사자 복지향상을 위한 시설지원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서비스 고급화, 대중교통 행정지원 등 전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우수시책 사례로 ‘야구장-시내버스 연계 할인 및 대중교통 주간 지정 운영’으로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는 물론 야구장 일원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도심 교통문제 해결의 좋은 사례로 소개됐다.
권중호 창원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대중교통 안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결과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6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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