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를 제외한 종편채널 MBN, TV조선, 채널A는 지난 6년간 상대적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채널A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 '개밥주는 남자'를 꾸준히 이끌어가며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하트시그널'과 '도시어부'의 탄생을 꾸준히 예능 프로그램의 주력했던 채널A의 성과이기도 하다. 그동안 뜸했던 연애 리얼리티를 부흥하게 만든 '하트시그널'과 목요일밤 예능의 새로운 강자로 올라선 '도시어부'의 성공은 이후 채널A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TV조선은 보도 중심에서 드라마에 대한 투자로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병욱 사단이 선보이는 시트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은 이제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또한 2018년 조현경 작가의 신작인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을 통해 약진을 기대케 한다. 주상욱, 진세연 류효영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윤시윤이 출연을 검토 중으로 하고 있는 만큼 기대감을 높다.
MBN은 점차 시청층 확대에 힘을 쏟아있다. '황금알' '속풀이쇼 동치미' '엄지의 제왕' '아궁이' 알토란' 등 생활정보 위주의 토크쇼 등을 꾸준히 선보였고, 주부 시청층을 타켓으로 하며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카트쇼' '비행소녀''신동엽의 고수외전' '헬로우 방 있어요' 등을 통해 젊은 시청층 포섭에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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