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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영상팀ㆍ기획취재부, 양성평등미디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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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영상팀ㆍ기획취재부, 양성평등미디어상 수상

입력
2017.12.18 13:0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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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최우수ㆍ우수상 받아

양성평등미디어상을 수상한 한국일보 영상팀(보도부문 최우수상)과 기획취재부(보도부문 우수상). 왼쪽부터 강희경 디지털콘텐츠국 영상팀장, 기획취재부 박선영 차장, 박상준 차장, 디지털콘텐츠국 박고은PD, 김창선PD, 한설이PD.
양성평등미디어상을 수상한 한국일보 영상팀(보도부문 최우수상)과 기획취재부(보도부문 우수상). 왼쪽부터 강희경 디지털콘텐츠국 영상팀장, 기획취재부 박선영 차장, 박상준 차장, 디지털콘텐츠국 박고은PD, 김창선PD, 한설이PD.

양성평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의식을 확산한 공로로 본보 디지털뉴스국 영상팀과 편집국 기획취재부가 양성평등미디어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18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제19회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을 열고 방송프로그램 11편, 보도물 10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올해 수상작들은 불법촬영 및 유포, 직장 내 성폭력, 페미니즘 등 여성 문제를 의미 있게 다룬 작품들이 많았다.

본보 디지털뉴스국 영상팀 프란(PRAN)의 박고은ㆍ한설이ㆍ김창선 PD와 편집국 정책사회부 김지현 기자는 ‘화장하는 남자 그게 뭐 어때서?’ 외 5편으로 여가부 장관상(보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 역할에 대한 편견과 고정 관념을 깨고 성차별적인 사회인식을 바꾸고자 남성 뷰티크리에이터, 남성 전업주부, 여성 야구국가대표 선수 등의 사례를 취재해 소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편집국 기획취재부 박선영ㆍ박상준 기자의 ‘초등 교실서 싹트는 여성혐오’ 보도는 양평원장상(보도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여성혐오 문화를 교육ㆍ또래문화ㆍ1인 방송 측면에서 분석하고 균형 잡힌 성 평등 교육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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