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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인천ㆍ김포공항 항공편 결항과 지연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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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인천ㆍ김포공항 항공편 결항과 지연 속출

입력
2017.12.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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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제설차량이 눈을 치우고 있다. 뉴시스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서 제설차량이 눈을 치우고 있다. 뉴시스

18일 오전 인천과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항공편 결항ㆍ지연이 잇따랐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인천공항에서는 항공기 출발편 94대 중에 89대가 1시간 이상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평균 지연 시간은 80분에 달했다. 다만 결항이나 회항은 없었다.

김포공항에서는 국내선 51편과 국제선 8편 출발이 지연됐다. 국내선 10편은 결항됐다.

공사 관계자는 “항공기나 활주로에 쌓인 눈과 얼음을 치우는 작업 때문에 항공기 출발이 늦어졌다”라며 “현재 항공기 이ㆍ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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