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동료들이 고(故) 김주혁의 49재를 맞아 고인을 애도했다.
18일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고 김주혁의 친지와 '1박 2일' 팀은 고인이 잠든 선산을 방문해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1시간 가량 서울 강남 청담동 성당에서 추모 미사가 진행됐다. 고 김주혁의 가족, 친지, 동료 배우들과 팬까지 약 500명이 참석했다.
새벽에 선산을 찾은 '1박2일' 팀 멤버는 차태현,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이며 다른 멤버는 촬영 때문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추모 미사에 참석한 배우는 유지태, 현빈, 송승헌, 이유영, 박희본, 한정수, 전혜빈, 이윤지, 김재경, 조동혁, 오승훈, 이유진, 이태선, 채빈, 박지현, 오현중, 박지원 등이다.
나무엑터스 측은 "추운 날씨에 찾아주시고 함께 김주혁 배우를 추억하고 편히 잠들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추모 미사가 집전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청담동 성당에 감사 말씀 드립니다"며 "나무엑터스는 영원히 김주혁 배우를 기억하고 사랑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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