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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터 "신곡 '너와 나 우리', 누구나 경험해봤을 쓸쓸한 처음의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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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터 "신곡 '너와 나 우리', 누구나 경험해봤을 쓸쓸한 처음의 감정"

입력
2017.12.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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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터의 신곡이 18일 공개된다. 맵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웨터의 신곡이 18일 공개된다. 맵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웨터(WETTER)의 신곡이 베일을 벗는다.

웨터(최원빈, 채지호, 정지훈, 허진혁)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너와 나 우리'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너와 나 우리'는 웨터가 지난 10월 V LIVE를 통해 방송된 '히든트랙 No.V 버즈X웨터 잠금 해제 라이브' 무대에서 처음 선보였던 곡이다. 밴드를 처음 결성하던 당시 멤버들의 초심이 담긴 노래다. 이 곡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조회수와 하트를 기록한 '히든트랙' 선정곡으로 뽑혔다. 데모 버전이 무료로 공개됐지만 공식 음원으로 발매해달라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디지털 싱글 발표를 결정했다.

'너와 나 우리'를 작사, 작곡한 최원빈은 "저와 같이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아니어도 모두의 처음은 어려울 거라 생각된다"며 "수험생, 취준생, 사회 초년생도 모두가 한 번은 경험했을 춥고 쓸쓸한 처음의 감정이 이 노래로 전달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웨터는 오는 22일 신곡 발매 및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서울 마포구 모리츠플라츠에서 소규모 어쿠스틱 공연을 개최한다.

맵스엔터테인먼트 제공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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