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가장 매너 있는 경기를 펼친 팀’으로 인정 받았다.
한국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제23회 세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페어플레이상’을 받았다. 러시아와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했지만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상을 받으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국은 페어플레이 점수 평점 5.5점을 받아 부문 1위에 올랐다. 24개 참가국 가운데 가장 적은 수치다.
페어플레이 점수는 레드카드 5점, 2분간 퇴장 2점, 옐로카드 1점 등을 부여해 이를 경기 수로 나눈 평균으로 순위를 정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조별리그 5경기, 러시아와 16강전까지 총 6경기를 치르면서 2분간 퇴장 11회, 옐로카드 11회를 받았다.
그 외 아르헨티나가 6.0점, 노르웨이가 7.7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13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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