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로사리오(왼쪽부터), 전 LG 히메네스/사진=로사리오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윌린 로사리오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산케이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한신의 새로운 외국인 내야수 로사리오가 자신의 트위터에 메시지를 남겼다”며 “작별의 메시지로 보인다”고 전했다.
로사리오는 트위터에 자신이 뛴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소속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과 짧은 인삿말을 남겼다. “토요일, 나는 자부심을 가고 아길라스 유니폼을 입고 여기에 있다”며 “나는 가족과 팀, 팬들을 사랑한다”고 썼다. 함께 사진을 찍은 선수는 올 시즌 중반까지 KBO리그 LG에서 뛴 루이스 히메네스다.
작별 인사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한화에서 뛴 로사리오는 일본 프로야구단 한신에 새 보금자리를 틀게 됐다. 로사리오는 지난 13일 한신과 2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액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일본의 여러 언론들은 계약금을 약 4억 엔(약 36억6,000만원)으로 보고, 한신이 로사리오에게 역사상 최고 대우를 해줬다고 언급하고 있다.
로사리오는 시즌을 마친 뒤 비시즌 도미니카공화국으로 건너가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유니폼을 입고 윈터리그에서 뛰었다. 2경기에서 6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실전감각을 이어갔다.
새 시즌 로사리오는 한신에서 4번 타자로 활약을 예고했다.
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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