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배재대총장 “소원을 말해봐” 학생들에 크리스마스 선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배재대총장 “소원을 말해봐” 학생들에 크리스마스 선물

입력
2017.12.17 13:20
0 0
김영호 배재대 총장이 15일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14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배재대 제공
김영호 배재대 총장이 15일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14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김영호 총장이 학생들의 소원을 풀어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해 화제다.

17일 배재대에 따르면 김 총장은 지난 15일 재학생 14명에게 책과 컴퓨터부품 등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나눠주었다.

이번 선물은 학교측이 11월 2일부터 23일까지 학교 페이스북을 통해 학생들의 소원신청을 받은 후 선정해 전달했다. 이벤트에는 3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

학생들이 신청한 선물 내용은 졸업과 취업을 앞두고 자기계발 서적이나 창업을 위한 컴퓨터 부품, 내년 동아리 공연 준비용 연습도구 등 다양했다.

캄보디아 유학생인 건축학과 리응꽁씨는 건축물 스케치 및 디자인용 태블릿 PC를 받아 언제든지 스케치가 가능하게 됐다. 통기타 동아리 ‘하모니’의 윤승현씨는 노래 연습도구를 선물로 받은 뒤 ‘동반자’라는 노래로 화답하기도 했다.

푸드ㆍ뷰티 크리에이터를 꿈꾸고 있는 외식조리학과 4학년 강연주씨는 “조리법 콘텐츠 개발을 위해 촬영조명기구가 필요했는데 사연이 채택돼 선물을 받으니 너무 기쁘다”며 “산타클로스 총장님의 격려를 바탕으로 여러 조리법을 개발해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학생들을 응원하려고 성탄절에 앞서 이벤트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