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17일 원내의원 4명을 포함하는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혁신의 일환으로 원외위원장 58명과 더불어 당협위원장을 교체한다는 내용이다. 친박(친박근혜) 좌장인 서청원 의원을 포함한 유기준, 배덕광, 엄용수의원이 당협위원장 탈락 대상자이다. 홍준표 대표의 입장은 지방선거를 위해 조직혁신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서청원, 유기준 의원등 친박계가 포함되면서 당내 후 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표적감사로 친박에 대한 홍대표의 인적청산이라는 반발이 불거질 전망이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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