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사진=트루아 AC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석현준(26.트루아)이 시즌 6호골을 놓쳤다. 골을 기록했지만 심판의 석연찮은 비디오 판독으로 노골 판정이 됐다.
트루아는 17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로브에서 열린 린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18라운드서 아미앵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전반 33분 석현준은 왼쪽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석현준은 자신 특유의 무릎을 꿇고 앉아 두 손을 치켜드는 세리머니까지 마쳤지만 공이 골 라인을 넘지 않았다는 아미앵 측의 항의로 비디오 판독이 이어졌다. 주심은 5분 후 득점이 맞다는 판정했으나 아미앵은 또다시 거세게 항의했고 결국 다시 골은 무효로 처리됐다. 경기 후 트루아 구단은 "9분만에 노 골로 판정된 것은 정말 믿을 수 없다"고 판정에 불만을 제기했다.
석현준과 함께 프랑스에 활약 중인 권창훈(23.디종FCO)은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로 불러 들인 릴과의 홈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1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디종은 전반 12분과 17분 웨슬리 사이드의 연속 득점과 전반 35분 릴의 자책골로 3-0 완승을 거둬 7위로 올라섰다. 영국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석현준과 권창훈에 각각 7.0과 7.4의 평점을 부여했다.
한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공격수 황희찬은 LASK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 돼 30분 동안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득점 없이 비겨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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