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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미쳐도 좋아' 장희진 빵지순례 시작 "작품할 때는 빵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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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미쳐도 좋아' 장희진 빵지순례 시작 "작품할 때는 빵 금지"

입력
2017.12.1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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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진이 유명 빵집을 찾아 떠났다. SBS '살짝 미쳐도 좋아' 캡처
장희진이 유명 빵집을 찾아 떠났다. SBS '살짝 미쳐도 좋아' 캡처

배우 장희진이 '빵지순례'를 떠났다.

16일 밤 12시25분 방송된 SBS '살짝 미쳐도 좋아'에서는 전국의 유명 빵집을 찾아다니는 '빵지순례'에 나선 장희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빵을 좋아한다는 장희진은 "2~3년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했다. 소속사 대표님과 약속을 한 게 작품 동안에는 빵을 안 먹는 거였다. 한동안 내가 빵을 못 먹었다. 작품이 끝나고 쉬는 타임이라 봉인해제를 하듯이 대놓고 빵을 먹어보자 싶어서 빵지순례를 간다"고 말했다.

혼자 가는 이유를 묻자 장희진은 "아침, 점심, 저녁을 다 빵을 먹는다고 했을 때 같이 가자고 하면 같이 갈 사람이 없다"며 "내 스케줄이 굉장히 많다. 소화하려면 혼자서도 바쁘다"고 밝혔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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