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김재덕이 백다운 춤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김재덕은 16일 밤 9시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이재진이 20년 만에 공개 사과를 요구한 일에 관해 백다운 춤을 언급했다.
김재덕은 "97년 '학원별곡' 무대에서 백다운을 했다. 사실 재진이가 부산에서 중학생 때 만든 춤이다. 무대에서는 내가 하게 됐다"며 "합의되고 작전 하에 했다고 20년 동안 생각했는데 재진이가 '너랑 합의한 적이 없다. 나는 내 춤을 뺏긴 거다'라며 얼마 전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재진은 "내 파트가 끝나고 바로 간주가 시작돼서 바로 춤을 추는 건 부자연스러웠다. 재덕이가 투입이 되고 내가 받아서 추는 거였다"며 "사장님이 첫방송 때 백다운을 하라고 거다"고 했다.
그는 이어 "내 춤이니까 내가 하겠다고 했는데 꿀밤을 때리면서 네 춤 내 춤이 어딨냐고 했다"며 당시 일을 지금까지 마음에 담아뒀다고 이야기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Hi #이슈]타히티 지수 탈퇴에 얽힌 진실게임 "거짓말vs힘든 나날"
'코빅' 출연 박명수X정준하, 열정 폭발 하와수의 무대 뒷모습
홍상수 빙모상 조문無, '불륜' 김민희와 영화 작업은 계속
박나래, 기안84에 "충재씨보다 좋다" 돌발 고백에 정신 혼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