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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 장혁X이미숙, 선우재덕 비자금 핵심으로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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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꽃' 장혁X이미숙, 선우재덕 비자금 핵심으로 조작

입력
2017.12.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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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이 선우재덕을 궁지로 몰았다. MBC '돈꽃' 캡처
장혁이 선우재덕을 궁지로 몰았다. MBC '돈꽃' 캡처

장혁과 이미숙이 선우재덕을 몰락시키기 위해 수를 썼다.

16일 밤 10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 12회에서는 양가가 모인 가운데 나모현(박세영 분)의 아버지이자 대선 주자인 나기철(박지일 분)이 불법 정치 자금으로 인해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양가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강필주(장혁 분)는 나기철을 일부러 불러내 돈을 확인하는 모습을 찍었다. 나기철 역시 이를 알고 있었다. 장여천(임강성 분)은 갑자기 뉴스를 보자고 했고, 때마침 나기철이 청아그룹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나모현은 충격을 받았다. 강필주는 대선 캠프로 온 나모현을 막고 보호했다. 장부천(장승조 분)은 강필주가 나모현과 함께 있는 걸 보고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이는 장여천과 장성만(선우재덕 분) 부자가 꾸민 짓이었다. 하지만 강필주는 나기천의 보좌관이 장성만 부자와 손을 잡았다는 걸 인지하고 계획을 꾸몄다. 그는 청아 회장인 장성만이 정치 자금을 전달하는 걸 미리 알고 있었다는 방향으로 수세를 몰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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