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신욱/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김신욱(29ㆍ전북)이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김신욱은 16일 오후 펼쳐지는 일본과의 동아시안컵 3차전 전반 13분 김진수의 왼쪽 크로스를 받아 깔끔한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분 만에 PK로 실점을 헌납했던 대표팀은 10분 만에 1-1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앞서 장현수는 전반 1분 문전 쇄도하는 이토 준야에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J리그 득점왕이자 MVP인 늦깎이 고바야시 유(30,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키커로 나섰고 왼쪽으로 낮게 킥을 해 득점에 성공했다. 골키퍼 조현우는 방향을 예상하고 다이빙을 했지만 막기에는 무리였다. 한국은 전반 5분 현재 일본에 0-1로 뒤져있다.
대표팀은 일본에 실점 이후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전반 11분 이재성이 김신욱의 헤더 패스를 받아 왼발 드롭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빗겨나갔다. 경기는 현재 전반 15분 1-1로 진행되고 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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