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정준하가 예전 개그를 보고 쑥스러워했다.
16일 오후 6시2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코미디 빅리그' 코너 준비를 위해 박명수와 정준하의 과거 개그를 다시 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예전에 했던 코너를 보여주자 박명수는 "낯 뜨겁다"고 했다. 엄기영 성대모사를 비롯해 1993년 '웃으면 복이 와요'의 방법대원 개그, '오늘은 좋은 날'의 '풍운의 별'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저것도 NG 내서 욕 먹었다"고 말했다.
정준하는 바보 연기로 한 우물을 팠다. '노브레인 서바이벌'로 2003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세형은 "지금 개그맨들의 교과서가 돼서 공부하면서 배우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요즘 코미디를 영상으로 본 두 사람은 "어떻게 웃기나"라며 걱정했다. 박명수가 요즘 코미디를 따라하는 듯 아무 말이나 내뱉자 양세형은 "개그가 장난인가?"라고 지적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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