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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서민정 "첫딸 임신 때 30kg 증가" 힘들었던 뉴욕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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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서민정 "첫딸 임신 때 30kg 증가" 힘들었던 뉴욕 생활

입력
2017.12.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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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정이 뉴욕에서 임신했을 당시 30kg가 불어났다고 밝혔다. JTBC
서민정이 뉴욕에서 임신했을 당시 30kg가 불어났다고 밝혔다. JTBC

배우 서민정이 미국 생활 초창기의 어려움을 밝힌다.

16일 방송되는 JTBC '이방인'에서는 서민정, 안상훈 부부의 알콩달콩 브루클린 데이트가 공개된다.

신혼 초에 살았던 브루클린에 방문한 서민정과 안상훈은 딸 예진을 임신했을 당시 자주 갔었던 피자집을 방문했다. 서민정은 결혼 초 임신 당시 30kg 이상 살이 쪘던 과거를 떠올리며 "사람을 잘 만나지 않아 살이 찐지도 몰랐다"며 음식으로 달랬던 외로운 시절을 밝혔다. 남편 안상훈 역시 초기 정착을 위해 밤낮 없이 노력해야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힘들었던 시절의 감정을 공유했다.

딸 예진에 대한 부부의 애틋한 감정도 드러났다. 안상훈은 "초보아빠 시절 예진에게 했던 행동이 정말 후회가 된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소개팅을 하던 당시까지 거슬러 올라간 두 사람은 손을 마주잡고 그 때의 기분을 회상했다. 안상훈은 서민정과 처음 만났던 장소, 옷차림, 서민정의 표정까지 모두 기억해 달달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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