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와 오연서가 어깨 베개 데이트를 선보이며 색다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 측은 16일 진선미(오연서 분)가 손오공(이승기 분)의 어깨에 자신의 머리를 살포시 기댄 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오공은 무덤덤하게 진선미에게 어깨를 내어주면서 복잡한 눈빛을 드리우고 있다.
진선미는 요괴가 보이는 남다른 능력 탓에 그동안 평범하고 일반적인 데이트를 할 수 없었다. 처음으로 마음을 놓고 하는 데이트를 즐기게 된 진선미는 손오공의 어깨에 기대 편안하면서도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손오공은 진선미를 이해한다는 듯 다정한 모습을 그려냈다.
'화유기' 제작사 측은 "오연서가 이승기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장면은 분위기가 무르익는 썸 타는 커플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장면이다"며 "앞으로 이승기와 오연서가 펼쳐낼 '선남 요괴'와 '선녀 삼장'의 로맨스는 어떤 모습일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화유기'는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차승원 분)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이승기는 옥황상제와 정면대결도 불사하는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 역을, 오연서는 모든 요괴들이 노리는 피의 주인 삼장이자 말 한마디로 오공을 길들이는 요괴 보는 여자 인간인 진선미 역을 맡았다. 오는 23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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