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m와 1,000m에 출전한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15일(한국시간) 평창올림픽 출전 쿼터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상화는 여자 500m에서 월드컵 랭킹 2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을 확정지었다. 여자 1,000m에서는 20위에 올라 32명에게 돌아가는 출전 티켓을 따냈다.
김민선(서문여고)과 김현영(성남시청)도 여자 500m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여자 중장거리 종목에서는 올림픽 출전권을 채우지 못했다. 여자 5,000m는 출전권을 따내지 못한 가운데 1,500m는 노선영(콜핑팀)이 예비 명단에 2순위, 김보름(강원도청)이 예비 명단 6순위에만 이름을 올렸다. 여자 3,000m에서도 김보름이 예비 명단 2순위에 들었다.
남자부에서는 이승훈(대한항공)이 남자 5,000m와 10,000m에서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주 종목인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전체 1위로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정재원(동북고)은 7위를 기록해 출전권을 따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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