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포도시철도 전 구간 시험운전 앞둬… 내년 11월 개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포도시철도 전 구간 시험운전 앞둬… 내년 11월 개통

입력
2017.12.15 14:00
0 0
김포도시철도 차량기지. 김포시 제공
김포도시철도 차량기지. 김포시 제공

경기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 전동차 반입을 모두 끝내고 20일부터 양촌역(김포한강차량기지)~김포공항역 전 구간에서 차량주행 검증시험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11월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전동차는 지난 2월부터 반입을 시작했다. 6월부터는 김포한강차량기지~마산역 3.07㎞ 구간에서 시험운행을 진행해왔다.

완전자동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김포도시철도는 전동차 2량을 연결해 1편을 구성하는 미니열차로 모두 23편(46량)이 운행할 예정이다. 현재 신호를 제외한 궤도, 전기, 통신 등 공사가 완료돼 전 구간 시운전이 가능한 상태다. 김포시는 내년 10월 말까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전동차 가속도와 제동, 소음, 진동 등을 단계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노선 길이 23.67㎞, 정거장 10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지난달 말 현재 공정률이 85%다.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에서 개통 이후 5년간 운영을 맡는다.

개통 후 하루 9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3~9분 간격으로 하루 440회 운행한다. 구래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약 28분이 걸리며 김포공항역에서 5ㆍ9호선, 인천공항철도로 갈아타면 강남과 서울역, 인천공항까지 1시간이면 닿는다.

박헌규 김포시 도시철도 과장은 “기본 공사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시운전 시작과 함께 이달 중 시스템과 차량, 시운전 상황을 시민들께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