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박나래에게 리얼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를 넘나드는 박나래와 기안84의 썸이 공개된다.
사진 속 박나래와 기안84는 평범한 국밥집에서 밥을 먹고 있다. 기안84는 충격에 빠져 손으로 입을 막고 있고, 박나래도 부끄러운듯 살짝 붉어진 얼굴로 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나래는 자꾸 김충재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기안84에게 "충재씨보다 오빠가 더 좋아요"라며 불쑥 진심을 전했다. 기안84는 갑자기 훅 들어온 박나래의 고백에 아득해지는 정신을 붙잡으려 소주를 찾았고, 예상치 못한 격한 반응에 박나래도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서로를 어색해 하며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기안84는 박나래에게 오빠미를 발산하며 설렘을 유발할 예정이다. 그는 화보 촬영을 앞두고 스쿼트 200개를 해서 근육통이 온 박나래를 위해 계단에서 매너손을 시전하는가 하면 박나래의 술친구를 질투하다 엉겁결에 질투한 사실까지 인정했다고 전해졌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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