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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X이상우 '같이 살래요' 확정 "티격태격 그려갈 사랑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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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X이상우 '같이 살래요' 확정 "티격태격 그려갈 사랑과 전쟁"

입력
2017.12.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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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이상우가 '같이 살래요?'에서 만난다. 콘텐츠와이, HM엔터테인먼트
한지혜, 이상우가 '같이 살래요?'에서 만난다. 콘텐츠와이, HM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지혜와 이상우가 드라마 '같이 살래요?'(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측은 15일 한지혜, 이상우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새 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 세대의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다.

3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결정한 한지혜는 악착같이 공부해 의대에 진학하고 인턴까지 마친 효섭의 둘째딸 박유하 역을 맡는다. 박유하는 홀로 4남매를 키워온 아빠와 엄마 몫까지 해내야 했던 언니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 공부에만 매달렸다. 그러다보니 남의 인생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인물로, 좋게 말하면 쿨하고 시크한 성격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찬바람 쌩쌩 부는 캐릭터다. 의사가 되는 건 박유하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효도이자 줄 수 있는 최고의 가족애였다.

이상우는 수련의들 사이에서는 기피 1순위 '미친개'이지만 환자들 사이에서는 인기 1순위 '슈바이처' 외과의 정은태를 연기한다. 정은태는 의료봉사로 해외를 떠돌다 병원 내 해외 사회 공헌 파트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다. 엄마의 죽음보다 의료봉사가 우선이었던 아버지를 닮아가는 자신을 깨닫고 자신 같은 피해자를 만들 수 없다며 독신주의자가 됐다. 

타인을 향한 관심은 전혀 없이 자신만의 인생을 달려온 유하와 환자를 제외한 사람들에게는 까칠한 은태는 30대의 사랑과 전쟁을 보여준다. 제작진은 "일찍이 엄마를 여의고 엄마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유하와 아빠를 닮지 않기 위해 독신주의자를 택했던 은태가 서로 부딪히며 변화해가는 과정이 이들 커플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한지혜와 이상우가 작품에 열의를 가지고 임하고 있다.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같이 살래요?'는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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