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가 파격 시청률 공약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홍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제가 아직 민간인이 된지 얼마 안됐다. 시청률 공약에 대해 잘 모른다"고 했다.
이승기는 "시청률 10%가 넘으면 재입대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농담이다. 시청률이 10%를 넘으면 군대 체험이 어떨까 싶다"고 주변 배우들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과 고상한 젠틀 요괴 우마왕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퇴마극으로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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