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손흥민(25·트트넘)이 15연승을 진행 중인 맨시티를 상대로 연속 5골에 도전한다. '이달의 선수상'에 다가서기 위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손흥민은 17일 새벽2시30문(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 프리미어리그 맨시티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단일 시즌 최다 연승 15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아스널이 2002-2003시즌에 거둔 14연승 기록도 새롭게 썼다.
하지만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넣는 등 절정의 슛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개인 최다 연속 경기 득점 타이 기록이다.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5경기 연속 슛을 쏜다면 개인 최다 연속 경기 득점을 5경기로 갈아치울 수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4골 1어시스트)와 올해 4월(5골1어시스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바 있다. 손흥민이 맨시티전에서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갈 경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의 수상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다. 손흥민이 맨시티의 연승 행진을 저지 시킬 수 있을 지도 관심이다.
한편, 독일 분데스리카 아우크스부르크 구자철과 지동원은 15일 밤 11시30분에 프라이부르크전에 나선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황희찬은 16일 자정 LASK 린츠전에 출전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는 17일 오후 8시30분 AC밀란과 경기를 치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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