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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정해인, 살인자 모욕에 싸움 '날선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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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정해인, 살인자 모욕에 싸움 '날선 눈빛'

입력
2017.12.1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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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캡처
정해인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캡처

정해인이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14일 밤 9시15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극본 정보훈/연출 신원호, 박수원) 8회에서 유대위(정해인 분)는 살인자라며 모욕하는 다른 수감자와 싸움을 벌였다.

교육 시간에 한 수감자는 유대위에게 "살인자 새끼와는 같이 수업 못 받겠다"며 침을 뱉었다. 유대위가 노려보자 그는 "쳐 봐 이 새끼야. 너 아직도 여기가 군대인 줄 아냐"라며 도발했고, 유대위는 달려들었다.

나과장(박형수 분)은 "두 사람 모두 2주 간 서신 제한, 전화 금지, 접견 금지, 점수 2점 감점이다"고 밝혔다. "이거 인권 침해다"며 반발하자 나과장은 "방 깨드려요?"라고 답했다. 방을 깬다는 것은 수용자 각각 다른 방으로 재배치 한다는 의미다. 그제서야 말썽을 일으킨 수감자는 꼬리를 내렸다.

그러나 유대위는 "방 깨십시오. 방 사람에게 관심 없다. 깨든 말든 마음대로 하라. 그딴 거 상관 없다"며 매서운 눈빛을 보였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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