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친구들이 첫 식사로 떡볶이를 먹었다.
14일 저녁 8시3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건물 색깔이 마음에 든다며 즉석 떡볶이 집으로 간 프랑스 친구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세 친구는 닭갈비 떡볶이 보통맛을 골랐다. 음식이 나오고 먼저 한 입 먹어본 마르빈은 "괜찮네"라고 했지만 곧 매운 맛에 놀라 "음식 잘못 준 건 아니겠지"라고 했다.
빅토르와 마르탱 역시 한 입 먹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친구들은 "한국에서 첫 식사인데 초보들이 하는 실수를 했다"며 당황스러워했다. 친구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로빈은 너무 웃겨서 눈물까지 흘렸다.
친구들은 "한국인들은 이런 걸 어떻게 먹을까. 매운 게 익숙한 것 같기는 한데", "악마의 퓌레다"며 놀라워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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