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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2.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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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선거, 한국당 경선리턴매치 가능성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상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가운데 4년 전 새누리당 후보로 본선에 출마한 장욱현(61) 현 영주시장과 탈당 후 무소속으로 맞붙은 박남서(61) 전 의회의장이 같은 당 소속으로 출마의사를 밝혀 귀추가 주목.

영주시장 선거에는 자유한국당에서 장 시장과 박 전 의장에 이어 최영섭(55)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이 출마를 공식화해 김주영(69) 전 시장까지 가세하면 자유한국당 경선 리턴매치가 성사될 전망.

후보난을 겪어 온 여당도 아직은 열세이지만, 자유한국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정서가 예전 같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박완서(60) 윤옥식(54) 전 영주시의원이 출사표를 던져 모처럼 선거다운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

안동지역 축구명문고 후임감독 인선 시끌

○…안동지역 축구명문 Y고 감독이 최근 제자 축구인들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사퇴하자 학교측이 후임감독 인선을 두고 오락가락해 지역 체육계가 시끌.

Y고 측은 최근 후임감독을 “대한축구협회에 추천을 요청하겠다”라고 했지만 곧이어 “재단 측이 축구부를 해체하려 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지역 체육계가 진의파악에 부심.

체육인들은 “안동지역에도 유능한 젊은 지도자들이 많은데 굳이 외부에서 영입하려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나아가 축구부 자체를 해체할지 모른다는 등 감독 퇴진 과정에 대한 앙금이 남아 감정적으로 처리하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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